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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순식간에 치솟는 불길"...전기차 대중화가 어려운 이유 / YTN

2023-11-28 12 Dailymotion

내리막길을 달리던 전기차 택시가 건물을 들이받자 푸른색 화염이 솟아오르더니 불길에 휩싸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기사는 구해냈지만, 차량은 전소했고 이동식 침수조에 담근 뒤에야 5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전기차 배터리에서 사고로 불이 나면 순식간에 온도가 천5백 도까지 올라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열 폭주' 현상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운전자 가운데 절반이 운행 중 가장 큰 우려가 '화재'라고 답할 만큼, 전기차 화재는 대중화를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화재가 얼마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배터리 셀에 충격을 가하자 희뿌연 연기가 주변을 가득 메우고, 이어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셀 5개를 합쳐 실험한 결과인데, 많게는 수백 개가 탑재된 전기차에서는 더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소화기로 진압이 쉽지 않은 전기차 화재엔 이동식 침수조와 차량용 질식 소화포가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초기 진압이 쉽도록 불이 잘 붙지 않는 방재액 등 다양한 제품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인 종이에 불을 붙이면 이렇게 쉽게 타오르지만, 방재액을 묻힌 종이에 불을 붙여보면 쉽게 불이 붙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윤유성 / 전기차 화재 진압용 방재액 개발업체 기술이사 : 단시간 내에 효과가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고요. 또 배터리 화재뿐이 아니라 일반 화재에서도 초기 화재가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전기차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상용화되고 있지만, 근본적인 화재 예방법은 배터리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것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정부는 안전기준에 미흡한 배터리를 걸러내기 위해 배터리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왕시온 <br />그래픽ㅣ김효진 <br />자막뉴스ㅣ강승민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280900310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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